컨텐츠상세보기

[실천문학의 시집 50] 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시집 (커버이미지)
북레일
[실천문학의 시집 50] 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시집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신경림 
  • 출판사실천문학사 
  • 출판일2006-08-2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신경림은 이제 기존의 자기 작품과의 연관 속에서 새로운 시의 충전을 기약해야 할 지점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집은 그러한 의미에서 신경림 시의 한 결산이 되는 셈이다.

신경림의 시는, 그가 아니었다면 간결하면서도 절절한 목소리를 찾지 못했을 많은 사람들의 설움과 노여움과 정한에 목청을 틔워주었다.

그것은 우리 현대시에서 가장 진실하고도 호소적인 목청의 하나였다.

그리하여 힘없고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은 그 목소리가 제 목소리임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소개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동국대 영문과에서 수학했다.

1955년 「문학예술」에 시 '갈대', '묘비' 등이 추천되어 등단했고,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6년 현재 동국대 석좌교수로 있다.



시집으로 <농무>, <새재>, <남한강> 등이 있다.

목차

제1부 너희 사랑
너희 사랑
밤비
언덕길을 오르며
새벽달
산동네에서 내려다보면
산동네에 오는 눈
바람 부는 날
명매기 집
진도 아리랑
벽화
횃불
상암동의 쇠가락
가난한 사랑노래
망월
따뜻한 남쪽나라
산동네 덕담
별의 노래
길음시장
중복
산동네에 들어서면
갈구렁달

제2부 북한강행
북한강행 1
북한강행 2
북한강행 3
북한강행 4
강물을 보며
산에 대하여
두물머리
비 오는 날
월악산의 살구꽃
섬진강의 뱃사공
홍천강
江邑行
봄의 노래

제3부 추운 날
올해 겨울
강물이 되고 별이 되고 꽃이 되면서
시인의 집
새벽 안개
비바람 속에서

오월은 내게
새벽은 아우성 속에서만
추운 날
가자 새봄엔
팔월의 기도
우리가 지나온 길에
늙은 전공의 노래
우리는 너무 멀리까지 왔다
이제 겨우 먼동이 터오는데
나무여, 큰 나무여
새벽 종소리
새해가 되어도
날자, 더 높이 더 멀리

발문/유종호
후기

한줄 서평